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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서울시, 외국계 금융사 유치 위해 발로 뛴다

금감원-서울시, 외국계 금융사 유치 위해 발로 뛴다

등록 2014.09.23 06:00

손예술

  기자

22~23일 컨퍼런스와 9개 금융사 직접 만나 홍보美 최고 한인은행 BBCN Bank와 서울시 업무협약 체결

국내 금융산업을 외국에 알리고 금융중심지 조성정책 홍보를 위해 서울시와 금융감독원(금융중심지지원센터)이 뉴욕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22일 뉴욕 메리엇 마퀴스 호텔(Marriott Marquis Hotel)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4년 하반기 서울 금융중심지 IR(2014 Financial Hub Seoul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IR은 2009년 1월 서울시가 종합 금융중심지로 선정된 이후 9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을 거쳐 올해는 뉴욕에서 행사를 열었다.

글로벌 상업은행(씨티그룹 등), 투자은행(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등 약 60개 외국계 금융회사의 고위급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정부 및 금융당국의 금융규제 개혁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금감원 측은 “이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금융시장에 대한 국제사회 신뢰도를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IR에서는 서울시와 미국내 최대 한인은행인 BBCN Bank와 ‘서울 금융중심지 조성 협력 및 서울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협약 체결로 인해 국내 지점 설치 등으로 미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한층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금융중심지지원센터 센터장)은 “글로벌 금융사들이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과 서울시는 23일 뉴욕 현지 금융회사 9개사 및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를 개별 방문해 서울 진출시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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