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16℃

  • 춘천 25℃

  • 강릉 23℃

  • 청주 24℃

  • 수원 23℃

  • 안동 25℃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5℃

  • 전주 25℃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4℃

  • 대구 27℃

  • 울산 25℃

  • 창원 26℃

  • 부산 25℃

  • 제주 22℃

공군 차기전투기 F-35A 대당 1200억원에 40대 도입

공군 차기전투기 F-35A 대당 1200억원에 40대 도입

등록 2014.09.24 18:31

신주영

  기자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록히드마틴 F-35 공장에서 갓 제작된 '공군 차기전투기 F-35A'가 시험비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록히드마틴 F-35 공장에서 갓 제작된 '공군 차기전투기 F-35A'가 시험비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위사업청이 공군 차기 전투기 F-35A를 대당 1200억원에 4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24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8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F-X 사업 협상결과'를 보고했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이날 방추위 직후 브리핑에서 “F-35A를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기술·조건, 가격 및 절충교역 등 3개 분야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며 “단일기종을 대상으로 한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라는 제한적 상황에서도 40대를 총사업비 범위에서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F-X 사업의 총사업비는 7조3418억원으로 총사업비의 66%는 전투기 구매에, 26%는 종합군수지원에, 8%는 무장 및 시설에 쓰인다.

방사청 관계자는“대당 전투기 구매가격은 약 1200억원”이라며 “이달 말 (한미 양국의) 구매수락서(LOA) 수락 이후 미 정부 및 제작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차질 없이 전력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은 한국 정부의 F-35A 구매의 대가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에 17개 분야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약속했다.

신주영 기자 sjy1@

뉴스웨이 신주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