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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이사회의장 금융당국에 우회적 불만 표시

국민은행 이사회의장 금융당국에 우회적 불만 표시

등록 2014.09.26 13:53

최재영

  기자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이 금융당국의 국민은행 징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 의장은 “도의적인 책임을 질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직원들에 대해서 “억울하게 징계처분”을 받았다는 견해도 나타냈다.

김 의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억울하게 징계 처분(금융당국으로부터)을 받은 우리 직원들을 돕지 못했다는 점에서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발언은 지난 4월 주전산기를 교체를 두고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과 갈등을 빚은 이후 금융감독원 조사결과와 징계조치에 대해 수긍을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금감원은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위법 부당행위, 성능검증(BMT) 허위왜곡 보고 등을 했다고 보고 대규모 징계를 내렸다.

이 전 행장은 중징계(문책경고)를 받고 자진 사퇴했고 IT본부, 전략기획본부, 감시본부 등 임직원 17명이 제재를 받았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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