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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노조, 금융위에 노사정 대화 중재 요청

외환銀 노조, 금융위에 노사정 대화 중재 요청

등록 2014.09.30 13:54

손예술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조기통합 해결과 직원 대량 징계 등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에 노사정 대화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

외환은행 노조 측은 30일 금융위에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 중재 역할에 나서준다면 조기통합 등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사측과 대화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환은행 노조 측은 “5년 간 독립경영을 보장한 2.17합의서를 사측에서 나몰라라 하고 있는데 이런 시점에서 금융위가 더이상 방관자 역할을 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번 금융위의 중재로 대화에 나설 경우 향후 사측과 적극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지도 비쳤다.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은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면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해 왔다”며 “이번 금융위 앞 중재요청 등 노사정 대화 노력의 결과에 따라 면담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은 2.17 합의서에 입회인으로 서명한 바 있으며 신제윤 현 금융위원장은 2013년 3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하나지주가 조기합병을 추진할 경우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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