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5℃

  • 춘천 10℃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6℃

  • 안동 11℃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9℃

  • 전주 8℃

  • 광주 10℃

  • 목포 10℃

  • 여수 13℃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3℃

군인들이 KB국민은행을 좋아하는 이유?

군인들이 KB국민은행을 좋아하는 이유?

등록 2014.10.01 10:26

손예술

  기자

‘KB국군희망적금’....군인 우대금리 가장 높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이날을 맞아 유통업계에서 각종 할인행사를 벌이면서 군인들만 가입할 수 있는 은행권 상품에도 다시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고 2~3%대인 적금 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군인 한정 상품의 금리가 높아, 입영을 앞둔 이들로부터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에서는 군인을 대상으로 제대 후 목돈을 마련하게끔 돕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높은 이자를 주는 곳은 KB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의 ‘KB국군희망적금’을 24개월 간 가입하면 기본 연 5.5%(9월 22일 기준)에 우대금리 0.3%포인트를 받는다. 총 5.8%의 금리를 받는 셈이다.

계약기간 별로 지급하는 금리는 다르지만 만기를 채울 경우 우대이율을 모두 0.3%포인트 지급한다.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 계약기간의 경우 연 4.4%,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은 연 5.4%다.

이 상품은 월 1000원 이상 넣을 수 있으며 계약 기간 별 총 저축 한도 내에서 액수를 자유롭게 선택해 돈을 넣을 수 있다. 6개월 이상~12개월 이하 총 저축한도는 120만원, 12개월 초과~24개월 이하의 총 저축한도는 240만원이다.

사진=하나은행 제공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의 ‘베레모 적금’은 2년 간 계약하면 최대 연 5.5%(9월 30일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기본금리 4.8%에 우대금리 0.7%포인트가 붙는 것이다.

우대금리 내역에는 가입기간 중 부대에서 사격, 운동 또는 기타 사유로 포상휴가를 받을 경우 연 0.2%포인트, 본인명의의 헌혈증을 제시하거나 금연서약을 작성할 경우 0.2%포인트,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에서 베레모 적금으로 자동이체를 할 경우 0.3%포인트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적금 역시도 월 1000~20만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돈을 넣을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2년 이하로 일 단위로 만기일을 지정할 수 있다. 입영예정자도 가입할 수 있기때문에 군 입대 전에 가입해 계약기간을 최대로 길게 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국군사랑적금’을 선보이고 있다.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12~24개월 동안 저금을 할 수 있다. 금리는 연 4.7%(2013년 12월 1일 기준)다. 신규 가입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한 군인이라면 연 0.3%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대 연 5%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가입대상을 의무병뿐만이 아니라 의무전투경찰(해양경찰 포함) 및 의무소방원, 교정시설 경비교도, 산업기능요원 등 전환복무자와 사회복무요원들로 넓힌 ‘新나라사랑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적용이율은 가입기간에 따라 1년 이상 4.4%, 1년 6개월 이상 연 4.5%이며 군인 급여이체 실적과 S20통장 보유 여부에 따라 연 5.5% 금리를 제공한다. 최소가입금액은 월 1000~10만원이다.

또 복무중인 현역병이 상품 가입 후 매월 자동이체로 불입 시 월 5회 타행 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는다. 이외에도 미국 달러와 일본 엔, 유럽연합의 유로 등을 환전할 경우 40%의 스프레드를 우대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