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 인천 20℃

  • 백령 18℃

  • 춘천 24℃

  • 강릉 24℃

  • 청주 23℃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23℃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5℃

  • 광주 24℃

  • 목포 24℃

  • 여수 22℃

  • 대구 22℃

  • 울산 22℃

  • 창원 24℃

  • 부산 24℃

  • 제주 24℃

여자프로골프協, 체육인재육성재단과 협약 체결

여자프로골프協, 체육인재육성재단과 협약 체결

등록 2014.10.15 13:10

안성찬

  기자

왼쪽부터 김나미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송강영 이사장, 강춘자 KLPGA 수석 부회장, 김순영 이사왼쪽부터 김나미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송강영 이사장, 강춘자 KLPGA 수석 부회장, 김순영 이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 구자용)는 1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은 체육분야의 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체육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기타공공기관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산업협회, 국제스포츠협력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는 박세리(37)를 시작으로 신지애(26)와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국제무대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효주(19·롯데)가 우승하며 국위를 선양했다.

그러나 약 2000여 명의 회원 중 투어 생활을 하는 선수들은 약 600여 명으로 전체 인원의 30%에 불과하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KLPGA 회원이 된 프로 선수들이 뛰어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절실한 상황이다.

KLPGA는 체육인재육성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자프로골프분야의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을 전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업무협약이 KLPGA 선수들이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