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9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3.3㎡당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845만9000원으로 전달(839만5000원)보다 0.8%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5월 0.9%→0.8%→0.1%→1.0%→0.8%로 오름세를 유지하다, 6월(-0.2%)과 7월(-0.1%) 하락했고 8월에 반등해 지난달까지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분양가는 수도권(1.3%)과 지방(1.2%)이 전달보다 상승했지만 6대 광역시(-0.3%)는 소폭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경기(3.6%)가 전북(4.4%)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은 0.7% 올랐다. 인천은 전달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광주(33.6%)였다. 이어 서울(16.6%), 제주(14.6%), 부산(13.4%), 울산(10.5%) 등 순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영아파트는 총 2만2952가구로 전달보다 1만3225가구 줄었고, 작년 9월과 비교하면 7199가구 증가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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