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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KB징계, 금감원 수석부원장 고의적 속기록 안남겨”

[국감]김기식 “KB징계, 금감원 수석부원장 고의적 속기록 안남겨”

등록 2014.10.16 16:43

정희채

  기자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KB사태 징계와 관련 최종구 금감원 수석부원장에게 “제재심의 위원들이 야밤에 장소를 옮기고 검사국장을 배제한 상태에서 속기록 까지 남기지 않도록 한 것은 경징계를 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작정하고 한 일”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최종구 수석부원장은 “사실과 다르다. 해명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 수석부원장의 경징계 의견을 알고 있었냐”며 최수현 금감원장에게 물었고 최원장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원장과 부원장의 의견도 전달 되지 않은 것은 최 원장의 조직관리와 리더십의 문제”라며 “물러날 의향은 없나”라고 물었다. 최 원장은 “평소대로 대화를 통해 업무를 협의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KB사태에 금융계의 대표적인 사람들이 연루돼 희대의 코디미를 만들어 냈으며 추악한 단면을 보여줬다”고 질책하고 “의도적으로 행시 선배인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을 경징계로 하려다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의 반격이 일자 다시 중징계로 바꿨다”고 강조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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