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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김포한강·광교’ 등서 분양 큰 장 선다

‘위례·김포한강·광교’ 등서 분양 큰 장 선다

등록 2014.11.10 09:31

성동규

  기자

위례 ‘자연& 자이 e편한세상’, 김포 ‘e편한세상 캐널시티’ 등 관심

e편한세상 캐널시티 투시도. 사진=대림산업e편한세상 캐널시티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최근 신도시와 택지지구 분양바람이 거세다. 위례·동탄2·광명·세종시 등에서 공급된 단지들이 1순위 마감행렬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실제 지난달 분양한 ‘위례자이’는 평균 138.9대 1,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과 ‘광명역 파크자이’는 각각 평균 11.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이달 5일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도 평균 4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청약인기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더불어 택지지구 신규 공급물량 축소에 따른 희소가치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달에도 위례, 김포한강, 광교, 광명 등의 지역에서 큰 장이 열린다.

먼저 이달 위례와 김포한강 신도시에서 약 4000여 가구의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지역별 분양예정 물량은 위례 2257가구, 김포한강 2149가구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1일 위례신도시 A2-2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자연& 자이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층 19개 동 전용 51~84㎡ 1413가구로 구성됐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과 중심상업지구 트랜짓몰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인근 C2-2·3블록, C2-4·5·6블록에선 대우건설은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와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각각 전용 97~134㎡ 214가구, 84㎡ 630가구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편의기반시설과 교통 이용이 편리한 알짜 입지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한다. 김포한강신도시 Cc-05블록에 자리한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84㎡ 639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수변공원(총 10만1055㎡)과 수변상권(라베니체 총 3만3000㎡, 왕복 1.7Km, 수로폭 15m)이 조성되고 단지 내에 롯데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도보거리다. 앞으로 김포도시철도는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과 연결돼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오랜만에 신규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를 이달 말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49층 8개 동 전용 97~155㎡ 928가구다.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와 인접해 호수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2016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밖에 호반건설이 광명역세권 주상복합 주1블록에서 전용 59~98㎡ 1430가구 규모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하고 지방에서는 EG건설이 세종시 3-2생활권 L1블록에서 80~111㎡ 649가구로 구성된 ‘세종시 3차 EG the1'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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