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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등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총출동···12월 6, 7일 개최

박인비 등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총출동···12월 6, 7일 개최

등록 2014.11.10 16:19

안성찬

  기자

김효주김효주


박인비(26·KB금융그룹) 등 국내 톱스타들이 한일전에 총출동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구자용)는 오는 12월 6, 7일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미요시CC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총상금 6150만 엔)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13명을 모두 확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김효주(19·롯데), 이정민(22·비씨카드), 이민영2(22), 백규정(19·CJ오쇼핑) 등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4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세여자골프계랭킹 1위 박인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최운정(24·볼빅),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등 5명,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코리안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 이보미(26·코카콜라), 신지애(26) 트리오에 추천선수 전인지(20·하이트진로)까지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일본 역시 시즌 3승을 일궈낸 나리타 미스즈(22)를 필두로 JLPGA투어 통산 15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오야마 시호(37), 사카이 미키(23) 등 상위 랭커들로 최정예 멤버를 꾸렸다. 양국의 자존심을 내걸고 펼쳐지는 빅매치인 만큼 흥미진진한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1라운드는 6조에 의한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 2라운드는 12조에 의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겨루게 된다.

한국은 한일국가대항전에서 6승 2무 3패로 앞서고 있다.

1999년에 창설된 이 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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