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어난 386억원을 기록해 긍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수입보험료가 같은 기간 10.0% 감소했으나 위험손해율이 1.9%포인트 개선되면서 호실적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4분기 순이익 흑자전환 및 배당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송인찬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40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판교 부동산 관련 추가 수익 750억원이 발생하는 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금리하락 등으로 위험기준 자기자본(RBC)비율이 전년말 대비 28.8%포인트 증가하면서 올해 발생한 매각이익을 통한 배당 증가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배당 관련 호재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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