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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유상증자 결정, 신용등급에 긍정적”

DGB금융 “유상증자 결정, 신용등급에 긍정적”

등록 2014.11.24 13:39

이지하

  기자

DGB금융지주는 24일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유상증자 결정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재무 건전성 제고로 주주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 10일 유상증자를 발표한 DGB금융지주에 대해 일제히 우려감을 나타냈고,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가치 희석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DGB금융지주는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이 DGB금융지주의 유상증자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를 포함해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DGB금융지주의 유상증자로 인해 자회사들의 자산성장에 따른 자본 확충 부담이 상당부분 경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DGB금융지주와 주요 자회사인 대구은행, DGB캐피탈의 자본적정성 개선으로 신용등급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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