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0℃

  • 인천 12℃

  • 백령 11℃

  • 춘천 11℃

  • 강릉 9℃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1℃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2℃

  • 전주 14℃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3℃

  • 울산 12℃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5℃

최태원 SK회장, 딸 민정씨 26일 소위 임관

최태원 SK회장, 딸 민정씨 26일 소위 임관

등록 2014.11.25 18:39

윤경현

  기자

민정씨- 항배병과 지원, 석달간 초등군사반 과정 이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 민정씨. 사진=해군사관학교 제공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 민정씨. 사진=해군사관학교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 둘째딸 민정(23)씨가 오는 26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최민정씨는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임관식에서 해군 소위 계급장을 받게 된다.

이날 자리에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과 이영규 해병대 사령관이 임석 상관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최민정 씨는 재벌가(家) 딸 중에는 최초로 군 장교로 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민정씨는 해군사관학교 장교후보생대대에서 11주간 장교 양성교육을 받았다. 훈련 도중 권총 사격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민정씨는 지난 4월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한 뒤 필기시험,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지난 8월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항해병과에 지원한 민정씨는 진해에 위치한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앞으로 석달간 함정 승선 장교로서 업무 역량을 배우는 ‘초등군사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첫 실무 근무지와 보직 등은 내년 2월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정씨와 함께 임관하는 해군·해병대 장교는 총 108명으로 이중 18명이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정 씨는 지난달 15일 어머니 노소영 나비아트센터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이인호 기념관에서 제117기 사관후보생으로 입영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