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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한진칼, 3Q 실적 부진은 광고·지금수수료 증가 원인”

대신證 “한진칼, 3Q 실적 부진은 광고·지금수수료 증가 원인”

등록 2014.12.01 07:59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1일 한진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판관비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을 보였지만 향후 순환출자 해소시 의도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진칼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713억원,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7%, 38%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건비 증가세가 꾸준한 가운데 광고선전비 55억원과 지급수수료 39억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순환출자 과정에서 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향후 순환출자 해소시 한진칼 주가가 하락할수록 대주주의 지분율이 확대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합병이 주주총회 특별결의사항이고 현재 우호지분이 많이 않은 만큼 의도된 주가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오히려 주당 순자산가치(NAV)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진칼의 주당 NAV는 3만원대 초반으로 추정되나 향후 합병이 진행되면서 3만7000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 과정에서 현 주가 역시 23% 이상의 상승여력이 충분해 순환출자 해소시 추가 프리미엄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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