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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한진칼, 유가하락의 최대 수혜주”

하이투자證 “한진칼, 유가하락의 최대 수혜주”

등록 2014.12.01 08:14

최원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한진칼에 대해 유가하락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N) 각료회의에서 하루 평균 3000만 배럴인 기존 산유량 한도를 유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락했다”며 “국제유가는 6월 이후 40%가량 하락한 상태로 당분간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의 최대 수혜업종은 영업원가 중 유류비 비중이 매우 큰 산업인 항공업”이라며 “한진칼의 주요 자회사인 대한항공의 경우 연간 항공유 소모량이 약 3200만배럴에 이르고 있어 유류할증료를 고려하면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경우 영업이익은 약 174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대한항공은 4분기 유가하락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 항공화물시장이 성수기에 들어가는 만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4분기 진에어는 유가하락 효과 및 노선추가로 인한 여객수 증가로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칼호텔네트워크의 경우도 일시적 비용 해소 및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커버로 흑전전환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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