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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장녀 임세령 상무, 자사주 매입 ‘경영권 승계 전쟁 서막?’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 상무, 자사주 매입 ‘경영권 승계 전쟁 서막?’

등록 2014.12.11 19:03

이주현

  기자

임세령 대상 총괄 상무가 지난 2013년 2월 아들 이 모군의 졸업식이 열린 서울 미아동 영훈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휴대전화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웨이 DB임세령 대상 총괄 상무가 지난 2013년 2월 아들 이 모군의 졸업식이 열린 서울 미아동 영훈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휴대전화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웨이 DB


대상은 임세령 대상 크리에이티브디렉터(상무)가 대상 주식 15만9000주(0.46%)를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임 상무는 이달 들어서만 5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 총 15만9000주(0.44%)의 지분을 확보했다. 임 상무는 주식 취득 자금을 근로 및 금융소득 49억9600만원으로 조달했다.

임 상무는 대상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39.53%)와 부친 임창욱 회장(1.19%), 대상문화재단(3.85%) 등에 이어 지분보유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대상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의 대상 지분율은 45.04%(1550만6083주)로 올라갔다.

임 상무는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지난 2010년부터 대상그룹의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계열사인 대상HS 대표로 재직해 왔다.

임 상무는 현재 대상에서 식품 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와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대상이 2세 경영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경영권 승계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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