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22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 계류장에서 구자권 부회장과 김정식 대표, 최종구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호기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도입된 13호기는 보잉 737-800 기종으로 등록기호 HL8029를 달게 된다. 이 비행기는 189석의 좌석과 2만6300파운드의 추력으로 최대 5130㎞를 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의 13호기는 인천~오사카, 인천~방콕 노선의 동계 성수기 증편 스케줄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13호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총 11대(2013~2014년 리스 여객기 2대 반납)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2015년도에도 지속적으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 첫 취항 후 15만2000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0월 동북 3성(옌지·하얼빈·대련) 정기 노선을 확대했고 11월 초에는 취항 후 누적 탑승객이 1200만명을 넘으며 공격적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12월 현재 국제선 인천~도쿄·오사카·홍콩·방콕·코타키나발루·씨엠립·제남, 청주~선양·옌지·하얼빈·대련·상하이, 김포~타이페이 등 13개 정기노선과 국내선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을 운영 중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취항 7주년을 앞두고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게 돼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며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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