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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술과 함께? 올해는 우유로 대신하세요!”

“연말은 술과 함께? 올해는 우유로 대신하세요!”

등록 2014.12.24 14:13

김선민

  기자

정말 얼마 남지 않은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더 나은 한 해를 기약하기 위한 송년회가 한창이다. 보통 술과 함께 시작해 술로 끝나는 송년회 문화 탓에 연말이면 예기치 않은 사건사고가 급증한다. 좀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연말을 보낼 순 없을까? 되풀이되는 연말 일상을, 올해는 우유로 새롭게 바꿔보자.


▶ 우유가 첨가된 칵테일과 함께 편안한 연말을

일반적으로 과음으로 인한 간의 알코올 해독에는 최소 48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과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술자리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몸에 되도록 무리가 되지 않는 주류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차선이다.

다음 날 숙취가 걱정이라면 우유를 섞은 칵테일, 깔루아 밀크를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깔루아 밀크>
재료 : 얼음 반 컵, 깔루아 1oz, 우유 120ml
> 깔루아 밀크 만들기
① 잔에 얼음을 적당히 4~5개 정도 넣는다.
② 지거(없으면 계량컵, 소주잔으로도 가능)를 이용해서 깔루아 1oz(30ml, 대략 소주 2/3잔)를 잔에 따른다.
③ 우유를 깔루아의 3~4배 정도의 비율로 넣어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층이 질 수 있도록 우유를 살살 부어야 한다. 잔에 기대어 살살 붓거나 숟가락을 이용하면 된다.
*tip 기호에 따라 맨 위층에 에스프레소샷 혹은 믹스커피를 부어도 좋다.


▶ 감사한 마음을 담아 우유 양갱을 선물하세요.

‘모임의 달’인 12월은 특히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많다. 음주로 인한 건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음주 전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 빈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그대로 술이 체내로 흡수되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우유의 지방, 비타민, 단백질은 간의 알코올 분해를 도와 간의 피로를 덜어준다. 우유 섭취는 위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우유의 지방과 비타민A, 뮤신, 나트륨, 탄산수소이온 성분들은 위산으로부터 위장 점막과 위벽을 보호하여 위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저물어가는 2014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인들에게 선물 할 계획이라면, 숙취해소에 좋은 우유가 듬뿍 들어간 우유 양갱을 고려해보자.

<달콤한 우유 양갱>
재료 : 한천 7g, 설탕 100g, 우유 2컵, 완두배기 100g

> 우유 양갱 레시피
1. 한천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놓는다.
2. 한천이 부드러워지면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끓인다.
3. ②에 설탕을 넣어 끓인다.
4. ③에 우유 2컵을 붓고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5. 용기에 ④를 부은 후 살짝 식힌다.
6. 완두배기를 넣어 완전히 굳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tip 완두배기 대신 팥이나 호두, 밤, 고구마, 단호박을 넣어도 맛있다. 또 녹차가루를 넣으면 색다른 건강양갱을 만들 수 있다. 한천은 찬물에 담가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사용한다. 또 불린 한천은 물기를 빼서 냉동 보관해서 사용해도 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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