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위대한 포스코 위해 발상의 전환 필요하다”

24일 직원들에게 보낸 CEO레터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피력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4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레터’를 통해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를 지향하는 지금 우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사진=뉴스웨이DB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전 직원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지난 24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레터’를 통해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를 지향하는 지금 우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고 스티브 잡스를 새로운 가치 창출의 사례를 들며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으로 매킨토시와 아이팟, 아이튠즈, 아이폰 등 혁신 제품을 강조했다. 또한 날개 없는 선풍기를 고안한 제이슨 다이슨도 창조적 파괴의 예를 들었다.

권 회장은 “창의성이란 무언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며 앞의 일상업무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일을 위해 오늘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창의적인 활동을 했는지가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융합형 인재상을 주문하며 “통섭·융합된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권 회장은 “위대한 포스코를 향한 우리의 여정에 창의의 날개를 달아 동북아의 전통기업을 넘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창의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