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 인천 20℃

  • 백령 18℃

  • 춘천 24℃

  • 강릉 24℃

  • 청주 23℃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23℃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5℃

  • 광주 24℃

  • 목포 24℃

  • 여수 22℃

  • 대구 22℃

  • 울산 22℃

  • 창원 24℃

  • 부산 24℃

  • 제주 24℃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신사업 추진 통해 미래 경쟁력 키우자”

[신년사]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신사업 추진 통해 미래 경쟁력 키우자”

등록 2015.01.02 11:24

정백현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2015년을 미래 경쟁력 확충의 해로 선언했다.

권 부회장은 사장단과 주요 임직원 400여명과 함께 2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5년 New Challenge, Restart’라는 주제로 열린 시무식에 참석했다.

이 날 권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면서 “올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업계간 경쟁도 훨씬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주력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 시장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우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활가전과 프린팅솔루션, 네트워크 등 육성사업은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 창출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권 부회장은 “새해는 스마트 헬스와 스마트 홈 등 사물인터넷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시작된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MOSAIC)와 같은 창의적 조직 문화도 삼성전자만의 DNA로 정착시켜 새로운 도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새로운 수요를 적극 창출해 B2B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소프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디바이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실행력 있게 만들고 서비스 플랫폼도 강화하자”고 말했다.

더불어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면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그동안 개별 계열사 시무식에 참석하지 않고 그룹 주관의 신년인사회에만 참석해왔다”고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