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6℃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5℃

  • 전주 18℃

  • 광주 13℃

  • 목포 14℃

  • 여수 17℃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5℃

관상으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올해 운수

[포커스]관상으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올해 운수

등록 2015.01.06 07:55

수정 2015.01.06 08:05

손예술

  기자

올해 취임한 윤종규 KB금융 회장 ‘전문 경영인 스타일’어려움 속에서도 소기 성과 이룰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제반 여건으로 난관 예상되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경청하고 신중한 타입의 진웅섭 금감원장권위와 리더십 탁월한 이주열 한은 총재

새해의 막이 오름에 따라 설렘을 안고 계획을 짜는 사람들이 많다. 작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 희망을 구상하는 기업들도 있다.

그러나 올해 경제 상황이 그다지 밝지만은 않다. 그중에서도 은행업은 지속적으로 저성장·저물가·저수익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상태다. 新성장동력을 찾고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CEO의 역량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그렇다면 올해 금융지주 회장과 금융당국 수장들의 올해 운은 어떨까. 작년 한해 ‘KB사태로’ 금융지주 회장과 행장을 겸하게 된 윤종규 KB금융회장이 조직을 추스르고 KB를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이를 성사시키고 금융지주의 순위권을 바꿀 수 있을지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당국을 이끌고 있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작년 말 바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제 임기를 지킬 수 있을지와 글로벌 경제 변동성이 커진 시점에서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제 몫을 다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대해 관상전문가 홍성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관상학 교수의 풀이를 통해 예측해봤다.

관상으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올해 운수 기사의 사진

◇신제윤 금융위원장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역량을 발휘할수 있나.
▲올해는 의욕적인 활동력을 보이나 환경과 제반 여건의 불리함으로 업무적인 성과가 나오기 어렵다. 하지만 눈빛과 눈썹이 좋아서 어렵게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책임질 수 없는 말은 가급적 회피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이러한 운기를 보완할 수 있는, 좌보우필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임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신제윤 위원장은 천부적으로 타고난 역량과 능력과 인맥에 비해 현재 운이 잘 받쳐주지 않고 있다. 관상학적으로 얼굴색과 피부 상태를 관찰해 운기를 살피는데, 피부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주변의 상황과 환경이 급변해 제대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든다.

관상으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올해 운수 기사의 사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중앙은행 총재로서 금융안정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굵직한 이슈에 잘 대처할수 있나.
▲올해 이 총재는 만 62세로 관상학적으로 턱의 운기에 해당된다. 능력과 업무적인 추진력에 비해 실적과 성과가 부진한 것은 턱의 면적이 약간 줄어들어서 금융정책이나 통화정책의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의 부동산과 금융경제의 활성화는 복부인처럼 두툼한 살집의 U자형 턱이 바람직해 보인다. 체중을 늘리거나 표정 근육을 변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작년 한 해 ‘리더십 부재’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총재는 이마가 반듯하고 특히 코의 기세가 강력하게 이마를 받히고 있다. 관상학에서 재물복의 정도를 가늠하는 곳은 우선적으로 코를 체크한다. 또한 코는 자존감을 나타내므로 코가 큰 사람은 자신의 자존감이높은 사람이다.

이 총재의 눈은 대체로 큰 편이고 눈매가 아래도 쳐지면서 선량해 보인다. 이러한 눈은 감정이 풍부한 예술형 타입이고, 눈매가 아래도 쳐지면 주변사람을 압박하는 스타일로 살기(殺氣) 많은 관상이다. 따라서 남의 아픔을 공감하는 감성이 풍부한 편이며, 옳지 못한 일을 보면 신상필벌이 분명한 스타일이다.

얼굴에 비해 코가 대단히 크고 기세가 강해 자존감이 세다. 나를 상징하는 코가 우뚝 솟으면 남들의 주목의 대상이 되며, 눈썹털이 굵고 강하고, 위로 솟구쳐 있어서 행동적이며 적극적이고, 업무적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또 이 총재의 팔자주름은 굵고 선명해 권위와 리더쉽이 탁월하다.

-올해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나.
▲이 총재의 인중은 코가 아래로 길게 내려와서 인중이 짧아 보인다. 따라서 아랫사람이 잘 보필하지 못할 경우 업무적인 소통에 장애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눈썹이 짙고 강해 업무적인 추진력과 실천력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실적이나 성과가 나지 않으며, 목표치만큼 현실적인 환경이나 밑바탕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

관상으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올해 운수 기사의 사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올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나.
▲진웅섭 원장의 관상은 스스로의 힘으로 공직자의 최고봉에 선 의지의 한국인이다. 관상학에서 이마를 관록(官祿)의 자리로 보는데, 관운(官運)과 명예를 살피는 자리이다. 진 원장의 이마는 좁아 보이나 눈빛과 코가 받쳐줘 어려움을 딛고 반드시 출세하는 관상이다. 특히 눈빛이 살아있고 눈이 맑아서 업무적인 능력과 집중력, 정신력이 대단히 좋다.

-금융회사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관상학적으로 귀는 채청관(采聽官)에 해당해 소리를 잘 경청하는 기능을 가진다. 귀는 얼굴 정면이 아니라 측면에 위치해 앞에서 볼 때 잘 보이지 않고 클수록 좋은 귀의 상이다.

진 원장의 귀는 정면에서 보면 보일 듯 말 듯 하다. 이러한 귀는 경청능력이 탁월하며, 할 말을 가려서 하는 타입이다. 전체적으로 이목구비가 균형을 잘 이뤄 스스로의 입장과 위치를 지키며 처신을 잘하는 근면 성실한 타입이다.

-현재 금융환경의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나.
▲이마의 운기를 살펴보면 국내외의 금융환경의 변화가 무척 많아서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아직까진 부서간의 업무적인 협조관계가 원활하지 않아 노력에 비해 단기적인 성과를 내긴 어렵다. 관상학적으로 동료나 형제를 나타내는 눈썹의 운이 약하기에 지지기반이 약해서 인맥을 활용하거나 부처 간 협조관계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상으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올해 운수 기사의 사진

◇윤종규 KB금융그룹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은행 수익을 반등시킬 수 있나.
▲일단 윤종규 회장은 수익성 향상시키기 위해 구조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를 안정화하면서 불필요한 소모성 업무영역의 통폐합이 예상된다. 다만 밀어붙이기식의 기업 확장형 스타일이 아니라 지속적인 구조개혁과 업무영역의 조화를 위한 투입된 전문경영인 스타일이다.

-임기까지 어려움은 없나.
▲경제 상황이 큰 변수다. 또 장기간 임기를 유지하기엔 말년에 해당하는 입과 턱의 운기가 약해 보인다. 그러나 광대뼈의 기세가 이러한 부분을 받혀준다. 관상학적으로 광대뼈는 대외적인 활동력과 대인관계 등을 뜻하므로 인맥 관리가 관건으로 보인다.

-경영 스타일은 어떠한가.
▲윤종규 회장의 관상을 보면 눈빛은 부드러운 듯 보이지만 매서운 살기를 띄고 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가운데 카리스마를 보인다. 전체적으로 얼굴이 조화돼 균형 감각이 뛰어나며 법과 원칙을 중시한다.

눈과 입이 가늘고 얇아서 현실적이다. 반드시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해 중심을 잘 잡아가는 타입이다. 대체로 감정적이거나 정에 이끌려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공과 사를 냉철히 구분하는 스타일이다.

현실적인 이상가형이며 목(木)형으로서 전형적인 법조계통 공직자의 관상이며, 온건파적인 개혁형 스타일로서 전문 경영인형상이다.

관상으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올해 운수 기사의 사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지주 회장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성사 가능성은.
▲김정태 회장의 관상은 코가 크고 반듯하며 콧대가 굵고 쭉 뻗어서 대들보의 형국을 이뤘다. 이러한 형상이면 정국을 장악하는 스스로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눈이 가늘고 흐르는 강물처럼 길게 뻗어 나가고 있다.

추진력이 강해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결재권, 문서의 보완 등의 문제로 일이 지체되거나 늦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코의 기세가 강하고 입에 해당하는 말년의 운기가 강력하게 보완하고 있다.

운기의 상승세가 강해 어려움 속에서도 일부 목적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 스타일은 어떠한가.
▲눈빛이 생기가 있고, 겉보기엔 부드러워 보이나 안으로 갈무리된 살기(殺氣)가 보여지는 카리스마가 강한 스타일이다. 눈이 안으로 들어간 오목한 편이다. 눈은 마음을 뜻하는데, 신중한 편이며, 사업 오픈형의 스타일은 아니다.

내부관리가 철저하고 머리가 매우 총명해 계산된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감정형보다 세밀하게 꼼꼼하게 따져보아 판단하는 스타일이나 외면적으로 이러한 성향이 잘 드러나진 않는다.

-재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나.
▲김 회장은 눈썹의 기운이 약한데, 관상학적으로 문신을 통해 보완을 한 것으로 보인다. 눈썹의 색은 청흑색이나 적기를 띠면 안된다. 향후 3년 이후엔 색상이 흐려지므로 재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도움주신분: 홍성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관상학 교수)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