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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건강 해치는 불청객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건강 해치는 불청객

등록 2015.01.18 15:34

서승범

  기자

잠자리 필수품인 베게에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건강잡지 멘스헬스(Men's Health) 온라인 판은 ‘당신의 베개에 서식하는 가장 역겨운 미생물 5가지’를 공개했다.

베게에 서식하는 가장 역겨운 미생물 중 첫 번째는 바로 집 먼지 진드기다. 이 미생물은 물지는 않지만 배설물을 남김으로써 천식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두 번째는 각질로 베게에는 우리 몸에서 떨어진 셀 수 없이 많은 각질과 비듬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는 곰팡이 균이며 일부 곰팡이균은 인체에 해를 줄 수도 있다고 전해진다.

네 번째는 대변이다. 멘스헬스에 따르면 베개 표면은 화장실 변기 표면과 같은 상태다.

다섯 번째로는 애완동물 비듬이다. 이외에도 베개 위에서 일생을 사는 작은 거미과의 미생물도 발견되는데 이들은 사람의 피부를 주식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집에 가서 바로 이불·베게 빨래부터 해야지”,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더러워서 못 자겠다. 그냥 바닥에서 자야겠다”,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근데 변은 베게에 왜 묻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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