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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뱃값 인상 후폭풍에 ↓

[특징주]KT&G, 담뱃값 인상 후폭풍에 ↓

등록 2015.01.28 09:26

최원영

  기자

KT&G가 담뱃값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와 점유율 하락 등이 우려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 대비 1.64%(1300원) 하락한 7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리딩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담뱃값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16.2% 낮췄다.

리딩투자증권 조인욱 연구원은 “KT&G의 주가는 담뱃값 인상과 BAT, PM, JTI 등 경쟁사의 담뱃값 인하 등의 악재가 반영돼 주가가 고점 대비 약 20% 가량 하락한 상황”이라며 “전자담배의 확산과 담배가격 인상폭 등을 고려할 때 시장 수요 회복이 과거와 다르게 제한적이라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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