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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글로벌 SW 전문기업 50개 육성···3년간 4000억원 투입

정부, 글로벌 SW 전문기업 50개 육성···3년간 4000억원 투입

등록 2015.01.28 12:00

김은경

  기자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도 2곳 조성

정부가 2017년까지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50개, 스마트콘텐츠 스타기업을 30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W 콘텐츠 수출 산업화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건축, 의료 분야 중소 SW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SW전문기업 육성프로젝트(GCS)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48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4000억원을 투입해 SW전문기업을 50개로 늘릴 방침이다.

케이팝(K-POP) 등 한류 인기에 힙입어 디지털 콘텐츠 시장 육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동대문과 코엑스에 문을 연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을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하는 한편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지원해 2017년까지 30개 스타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이란 연매출 10억원 이상, 다운로드 100만건 이상의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말한다.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를 2곳 조성해 IoT서비스 본격화한다. 글로벌 대기업, 중소 벤처 기업이 참여하는 IoT 글로벌 파트너십도 지난해 34개에서 5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중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을 제정·시행해 노후화된 산업단지 4곳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조선, 건설 등 전통산업과 스마트카 등 신산업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빅데이터 활용도 본격화해 중소기업에 대해 컨설팅, 솔루션 보급을 확대하고 ‘데이터 타운’ 실증사업을 통해 교통 등 도시문제 해소도 추진한다. 2017년까지 주요 200개 시설에 대한 SW 안전진단을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해서는 시장 수요를 반영한 과제 기획을 의무화하고 신규예산의 10%는 후속기술개발에 할당하기로 했다. 올해 책정된 정부 R&D 중 기술사업화 예산은 6254억원 규모다.

아울러 정부 R&D 투자 질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5년 단위의 중장기 R&D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예산 조정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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