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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온실가스 감축 등 1200억원 투입

미래부, 온실가스 감축 등 1200억원 투입

등록 2015.01.28 12:00

김은경

  기자

2017년까지 연구산업 분야 2500개 기업 육성
바이오헬스 등 신기술 분야에도 2100억원 투자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에너지 신시장 확보를 위해 12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연구산업 육성을 통해 2017년까지 2500개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미래부는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40여 개 연구기관과 기업공감 원스톱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단순 애로기술 해결부터 기술이전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기업의 기술수요를 발굴해 후속지원을 연계하는 (가칭)수요발굴지원단도 운영한다.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기술창업 지원도 확대한다. 출연(연), 과기특성화대 공동기술지주회사들의 자회사를 기존 14개에서 올해 30개까지 늘리고 연구개발(R&D)과제 참여자가 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한국형 아이 콥스(I-Corps)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창업 유망기술을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화하는 창업전제형 R&D 사업(120억원)도 신설한다.

무상이전, 공동기술 마케팅, 기관 자체심사 강화 등을 통해 출연(연)의 장롱특허 비율을 ‘14년 14.7%에서 ’17년 5% 대로 감축한다.

바이오, 기후 등 유망 분야의 신산업 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헬스 신기술 분야를 육성해 2017년까지 세계최초제품 7개를 출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2100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부, 식약처와 협력해 임상?인허가도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200억원을 투자하고 충북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구축, 바이오항공유 시범비행 등 개발된 기술의 실증을 통해 조기 산업화에 나서기로 했다.

우주 전략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주도로 차세대 중형위성을 개발하고 올해 한국형발사체 올해 예산(2555억원) 80% 이상을 산업체를 통해 집행하기로 했다. 연구용, 중소형 원자로 수출지원과 방사선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새로운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는 연구팀을 지원하는 X-프로젝트를 위해 2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학기술과 ICT 분야에서 국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은 글로벌혁신센터(KIC)를 통해 스타트업,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한편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선 하반기에 KIC-베이징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성과를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ICT 글로벌 협력단’ 파견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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