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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자 등 KLPGA 회원들, 신망원 찾아 봉사활동

강춘자 등 KLPGA 회원들, 신망원 찾아 봉사활동

등록 2015.01.28 15:11

수정 2015.02.23 11:50

안성찬

  기자

여자프로들이 어린이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면 배경은, 김현명여자프로들이 어린이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면 배경은, 김현명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구자용)는 28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신망원’에서 동계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강춘자 수석부회장, 배경은(30) 등을 포함한 KLPGA 소속 선수 9명, 사무국 직원 3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후원금과 패딩 점퍼 및 운동화 전달식에 참여한 데 이어 시설 청소 및 정리, 식사 준비, 아이들과의 놀이 등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협회가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희망을 준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춘자 등 KLPGA 회원들, 신망원 찾아 봉사활동 기사의 사진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 2014-2015 KLPGA 동계 봉사활동이 모두 마무리됐다. KLPGA는 ‘E1 채리티 오픈’에서 조성된 기부금 1억 2000만 원(선수 기부금 6000만 원, E1 기부금 6000만 원) 중 5000만 원을 5개 기관에 각각 1000만 원(후원물품 500만 원, 후원금 500만 원)씩 전달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동계 봉사활동에는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이영귀 부회장, 제6대 KLPGA 홍보모델 김하늘(27·하이트진로), 윤채영(28·한화), 전인지(21·하이트진로), 허윤경(25·SBI저축은행)을 포함한 소속 선수 32명, 사무국 직원 11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KLPGA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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