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저유가로 수지 타산이 더 이상 안 맞는 홍해 심해 탐사 및 시추 활동을 중단했다고 업계 소식통들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복수의 소식통들은 아람코가 새 사업지인 홍해에 투입하는 탐사 비용이 하루 100만 달러(약 11억 원)에 이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난주 아람코의 칼리드 알-팔리 총재는 최근 수 개 월에 걸친 유가 급락 때문에 일부 계약을 재협상하고 어떤 프로젝트는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최대 정유 사업장인 라스 타누라에 20억 달러 상당의 청정연료공장을 짓는 계획을 일시 보류했다고 업계 소식통들이 지난달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cs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