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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차남 이어 본인도 병역 의혹

이완구, 차남 이어 본인도 병역 의혹

등록 2015.02.06 15:02

이창희

  기자

진선미 “최초 현역 판정, 행시 합격 후 방위로 입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뉴스웨이DB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뉴스웨이DB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차남의 병역 의혹에 이어 본인도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이완구 후보자 병적기록표’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71년 최초 신검에서 징병신체검사에서 ‘갑종’(1급) 현역 판결을 받은 후, 행정고시 합격 후인 75년 7월 재검 진정을 넣어 ‘3을종’(4급·방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생 때부터 부주상증후군(평발)이 있어 보충역 판결을 받았다는 이 후보자 측의 주장과 상반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 후보자는 당시 행정고시 시험 응시를 이유로 입영기일을 연기했으며, 행시에 합격한 뒤 재검을 통해 방위 판정을 받아 76년 5월 입대했다.

이와 관련해 진선미 의원은 “중학교 때부터 부주상증후군이 있었다면 최초 신검에서 바로 보충역 판정이 나오거나 적어도 최초 신검 직후 재검을 받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초 신검에서 현역 판정을 받은 후 직업을 가질 때는 재검을 받는 방식이 차남의 경우와 아주 유사하다”며 “행시 합격자에 대한 특혜성 현역병 면제였는지를 추가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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