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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구제역·AI 최대 고비···방역 초비상

설연휴 구제역·AI 최대 고비···방역 초비상

등록 2015.02.07 08:24

김은경

  기자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총력 방역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긴급 수입한 신형 백신 완제품을 돼지 사육농가부터 공급하는 등 총력 방역에 나서고 있다. 변종 구제역 예방을 위한 58만두 분의 신형백신은 메리알사(社)가 중동지역에서 사용하기 위해 제작·보관해오던 것이다.

농식품부는 장관 명의의 대국민담화 등의 형식으로 ‘설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전국민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대책에는 축산농가 방문 자제 당부, 차량 내외부 소독, 방역초소 설치, U자형 소독시설 및 발판소독조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달 들어서는 5건의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기존 발생지역 인근 농가들이 많고 살처분 마릿수도 줄고 있으나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설 연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발생한 구제역으로 5일 기준 76개 농장에서 소와 돼지 8만2000여 마리를 살처분했고, AI로 지난해 9월 이후 96개 농장에서 닭과 오리 등 255만8000여 마리를 살처분·매몰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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