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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1일부터 IOSOC 이사회 서울서 개최

금융위, 11일부터 IOSOC 이사회 서울서 개최

등록 2015.02.10 06:00

송정훈

  기자

국제증권감독기구 이사회 통해 금융시장 안정 방안 등 논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0개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이사회(Board)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IOSOC는 세계 약 120개국 200여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증권분야 국제기준제정기구이며 이사회는 IOSOC의 최고의사결정기구다.

10일 금융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IOSOC 이사회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위기 이후 보다 중요해진 IOSCO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증권시장의 효율성과 공정성 증진 과 리스크 경감을 위해서는 금융당국간 협력과 적극적 참여가 기반이 돼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금융감독 강화와 함께 뉴노멀·디지털 변혁 등 새로운 환경변화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스마트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선 핀테크 등 디지털변혁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금융산업 전문가를 초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바람직한 감독방향이 논의된다.

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감독 강화차원에서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증권회사·펀드(NBNI SIFIs) 등 선정기준·감독방안 마련 방인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뤄진다.

정보교환·협력강화를 위한 MMoU(회원국간 다자간 양해각서) 개정안 논의도 논의되며 시장기반 자금조달(Market-based Financing) 기능 강화, 채권유통시장 유동성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방안도 모색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국제기구내에서 선진국과 신흥국의 입장을 균형 있게 조율하는 중재자로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는 IOSCO이사회의장인 GregMedcraft(호주ASIC위원장), IOSCO 사무총장인 DavidWright 등 세계 30개국 회원국의 약 100여명의 증권감독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차기 이사회는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정훈 기자 songhddn@

뉴스웨이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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