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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10% 인하···유가 하락 13년만에 최대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10% 인하···유가 하락 13년만에 최대

등록 2015.02.15 13:43

최재영

  기자

다음달부터 서울시 도시가스 요금이 10% 가량 인화된다. 유가 하락에 따른 인하로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인하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평균 10.1%인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지난 1월 5.9% 인하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인하폭은 2002년 12.9%에 이어 도기가스 공급 사상 큰 인하율이다.

이번 요금 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른 결과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LNG도입 가격 인하 요인이 반영되면서 도시가스 요금도 인하된 것이라는 것이 산통부의 설명이다.

원료비 연동제는 2개월마다 산정된다.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조정요인이 발상하면 도시가스 요금에 적극 반영한다.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한 국제유가는 LNG도입 가격에 반영되면서 지난 1월부터 도시가스요금도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사이 급락한 유가 영향이 LNG도입 가격에 반영되면서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인하가 가능해진 것이다.

산업부는 도시가스 사용자 1601만가구가 요금 인하에 따라 지난해보다 7만5000원 가량 절감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도시가스요금 인하로 소비자물가가 0.18% 포인트 내려가는 등 물가 안정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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