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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요청 전망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요청 전망에 상승 마감

등록 2015.02.18 08:22

최원영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 연장 계획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28.23포인트(0.16%) 오른 1만8047.5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3.35포인트(0.16%) 오른 2100.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5.43포인트(0.11%) 상승한 4899.27에 거래됐다.

S&P 500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록웰글로벌캐피탈의 피터 카르디요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채권시장에서 빠져나온 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오면서 증시가 최고점을 찍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개장과 함께 각 지수들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는 28일로 끝나는 유럽연합(EU) 측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협상을 체결할 것과 3∼8월은 가교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동성을 지원해 달라는 입장을 제시했으나 국제 채권단이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리스가 18일 유로존에 구제금융을 6개월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반전됐다.

익명의 소식통은 그리스가 채권단에 구제금융의 6개월 연장을 요청할 계획이며 현재 그리스와 채권단 간 연장 기간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그룹은 20일 다시 회의를 열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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