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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1년새 3분의 1토막··· 거래량도 10% 수준으로 ↓

비트코인 가격 1년새 3분의 1토막··· 거래량도 10% 수준으로 ↓

등록 2015.02.21 16:00

수정 2015.02.21 16:01

김민수

  기자

한국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1년 만에 3분의 1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1비트코인의 종가는 26만4500원으로 작년 2월17일 68만8000원에 비해 61.6% 하락했다.

앞서 지난 2013년 4월30일 코빗에서 거래가 시작된 비트코인은 한 때 1비트코인당 최고 179만5000원까지 급등하며 과열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달러화 기준으로도 비트코인 가치는 2013년 57배까지 치솟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래의 화폐’로 주목받으며 투기적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각종 사건·사고를 계기로 거품 논란이 불거지며 가치가 곤두박질친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해 2월 비트코인의 현실의 화폐로 환전해주는 일본 환전소 마운트곡스가 해킹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비트코인 거래소 설립자가 마약거래와 돈세탁으로 체포되거나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1만9000비트코인을 해킹으로 도둑맞는 등 잡음이 계속됐다.

이에 따라 거래 가격 또한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코빗에서의 하루 거래량 역시 전성기의 10% 수준이 260~270비트코인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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