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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장중 300만원 돌파··· SKT 이후 15년 만에 처음

아모레퍼시픽, 장중 300만원 돌파··· SKT 이후 15년 만에 처음

등록 2015.02.25 08:19

김민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장중 한 때 300만원을 돌파하면서 지난 2000년 4월 SK텔레콤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주가 300만원 시대가 열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장중 4.38% 급등세를 보이며 300만원 고지를 찍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종가는 3.44% 오른 297만3000원에 거래를 종료했으며, 시가총액은 17조3797억원까지 치솟았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지난해 8월13일 200만원을 돌파한 뒤 불과 6개월 만에 300만원에 도달했으며, 올 들어서만 주가 수익률이 33.91%에 달한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데는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힘이 컸다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고, 해외 부문 수출도 97%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26% 수준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올해 1분기 역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최근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16곳의 실적 컨센서스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1조954억원, 매출액 2117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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