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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현대해상, 올해 손해율 부담 지속될 것”

유진투자證 “현대해상, 올해 손해율 부담 지속될 것”

등록 2015.02.25 08:37

김민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해 지난해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으나, 올해는 손해율 부담 지속은 물론 이익창출력 개선도 제한적일 것으로 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보유(Hold)’를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1% 줄어든 2333억원을 시현했다. 원수보험료 증가율이 6.0%로 저성장했고, 자동차 및 장기 손해율이 부담이 가중됐으나 시장 컨센서스는 충족시켰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도 손해율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 서보익 연구원은 “전체 원수보험료 성장률이 전년 대비 1.8% 저성장에 머무르고 장기 위험손해율 부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합산비율 개선 폭도 미미해 올해 성장성 및 수익성 지표의 의미 있는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상대적으로 높은 손해율 부담을 극복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 손해보험 산업의 성장성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상회하지 못하는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밸류에이션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숙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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