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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한화케미칼, 예상보다 부진한 4Q 실적··· 목표주가↓”

신영證 “한화케미칼, 예상보다 부진한 4Q 실적··· 목표주가↓”

등록 2015.02.25 08:44

김민수

  기자

신영증권은 25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태양광부문 개선 등 긍정적 요인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조182억원, 영업이익은 128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2%, 지배주주 지분순이익은 46%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 평가다.

이는 유화 부문과 유통 부문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영증권 오정일 연구원은 “유가 하락 영향에 따른 구매지연 등 수요부진으로 4분기 화학 부문이 영업적자를 지속했다”며 “면세점 진출 및 리뉴얼 효과가 기대됐던 유통 부문 역시 경기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태양광 부문의 개선 전망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태양광 부문은 소폭 흑자로 전환돼 개선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태양광의 꾸준한 개선과 기타부문의 실적 저점 통과 등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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