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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독감 유행 주의···손씻기 습관 중요 비타민C 섭취 도움

아동독감 유행 주의···손씻기 습관 중요 비타민C 섭취 도움

등록 2015.02.25 19:32

최재영

  기자

인플루엔자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아동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전염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전국 200개 의료기관과 함께 독감 표본 감시를 집계한 결과 이달 8일부터 14일 동안 독감 의심 환자로 보고된 외래환자는 1000명당 41.6명에 달했다.

이는 2월1~7일 조사 29.5명에서 일주일 만데 12.1명이 늘어난 수치다. 1월과 비교해도 증가세는 높다. 1월22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독감 의심환자는 1월 18~24일까지 18.4명, 1월 25~31일 22.6명이다.

무엇보다 독감 환자 중 아동과 청소년 비중이 높았다. 7~19세 환자는 1000명당 88.2명이었다. 아동환자는 다른 연령보다 크게 높았다. 0~6세는 45.2명, 19~49세는 41.5명, 50~64세는 22.5명이다.

전문가들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밝혔다. 세균이 많은 공간에서는 호흡기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 유지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함유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고열이 계속되면 바로 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독감이 유행할 시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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