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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공식 취임··· “수익률 관리 통해 신뢰회복”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공식 취임··· “수익률 관리 통해 신뢰회복”

등록 2015.03.03 13:32

수정 2015.03.03 14:10

김민수

  기자

민정기 신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민정기 신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민정기 신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전날 신한금융투자빌딩 300홀에서 민 신임 사장의 취임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민 사장은 배문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조흥은행에 입행, 국내와 해외 영업 및 여신기획, 런던지점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지주회사에서 전략, 인사, 재무, IR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신한금융지주에서 IR 담당 임원으로 세계 유수의 자산운용사를 만났던 본인의 경험상 수익률 관리를 통한 고객과의 신뢰회복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운용성과의 수치를 극대화 하는 걸 넘어,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진정성까지 수익률 관리로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주사인 BNP파리바와의 합작 역량 발휘와 더불어 은퇴시장 등 미래시장 선점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투자솔루션 파트너로의 위상 확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민 사장은 “대화를 통해 각각의 직원을 이해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호 이해를 통한 직원 서로의 신뢰를 토대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다 같이 목표를 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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