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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SM엔터,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기대”

키움證 “SM엔터,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기대”

등록 2015.03.05 08:46

김민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1분기를 기점으로 올해 3년 만에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M엔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1% 줄어든 9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는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오픈 관련 임차료 및 인건비가 상승했고, 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일회성 비용이 인식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올해는 1분기부터 실적 회복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 홍정표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대부분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반면 샤이니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의 해외 매출이 인식되면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지난해 이미 SM저팬과 드림메이커(DREAM MAKER)의 수익성이 회복됐고, 올해는 SM엔터의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중국시장 및 SM브랜드의 상품화가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시장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엑소를 비롯해 현지화 전략을 통한 아티스트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졌다”며 “SM브랜드 상품화 역시 서울의 코엑스 아티움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중국, 일본 등 해외 로케이션 지출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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