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저축은행, 13년간 순창제일고에 장학금 전달

양순종(오른쪽) 스타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송택상 순창제일고등학교 교장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스타저축은행 제공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스타저축은행은 13년간 순창제일고등학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양효섭 스타저축은행 회장은 올해도 순창제일고에 4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 2일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스타저축은행 양순종 대표이사는 순창제일고등학교 장학금지원 입학식 축사에서 “흙과 더불어 자라온 여러분들은 내 고장을 사랑하고 애향심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언제 어디에서든지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순창제일고등학교 송택상 교장은 “매년 장학금지원 협약식을 갖고 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발전기금은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인재육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저축은행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동안 농촌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하게 될 장학기금 총액은 4억여원에 달한다.

장학금의 지원내역은 신입생 입학 장학금, 우수학생 기숙사 장학금, 재학생 성적향상 장학금, 우수학생 해외 어학연수비 지원 등으로 다양하며 회사 경영이념인 도내 바른 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지하 기자 oat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