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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IS분쇄 시리아에 지상군 파견 가능

미 합참의장, IS분쇄 시리아에 지상군 파견 가능

등록 2015.03.05 14:55

조상은

  기자

미국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지상군 파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IS 분쇄를 위해 시리아에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한 미 지상군 파견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밀리터리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뎀프시 의장은 이날 하원 세출위원회에 참석해 IS를 격퇴하는 데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특수부대원들이 주축인 소규모의 미군 지상군 팀을 시리아와 이라크에 파견해 중도 성향의 시리아 반군과 이라크 정부군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게 군주요 지휘관들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뎀프시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에드 토머스 합참 대변인(공군 대령)은 “가설일뿐”이라면서 “IS 세력에 대한 공습작전이 계속되면서 시리아 영토 내에 고립된 비행 요원들의 구출 작전 필요성 이외에는 지상군 파병은 고려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몇 달 동안 미국은 2700여 명 규모의 미군들을 파견해 이라크 보안군에 대한 군사 훈련과 지휘 지원 임무를 담당케 하는 등 이라크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군은 지상군 전투부대 파견 대신 공중 타격을 통한 IS 세력 분쇄에 주력해온 까닭에 성과 측면에서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많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미군 주도의 훈련 계획이 이미 진행 중인 시리아에 관심이 더 집중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미국과 연합국들이 터키,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등지의 관련 시설에서 군사 훈련을 받을 1천200여 명의 중도 성향 시리아 반군들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밀리터리타임스는 미국이 IS뿐만 아니라 시리아 정부군을 반대하는 등 시리아 상황은 복잡성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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