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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대우조선해양, 일회성 이슈 해소로 차별성 부각 필요”

신한금융투자 “대우조선해양, 일회성 이슈 해소로 차별성 부각 필요”

등록 2015.03.10 08:57

김민수

  기자

신한금투자는 10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일회성 이슈가 해소된 만큼 향후 차별성 부각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4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16.7% 확대된 152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실적 호조에도 영업외수지의 악화로 세전이익은 오히려 적자전환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향후 2016년까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음에도 실적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 김현 연구원은 “지난해 업종 내 유일하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수주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3분기 연속 영업이익률도 완만히 상승했다”며 “하지만 환율효과를 감안해도 3분기 연속 영업외수지가 악화된 것은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경영자(CEO) 교체 여부에 따른 빅배스(Big Bath) 우려와 무관한 영업외수지 부진이 향후 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며 “2016년까지의 견조한 실적 전망에도 일회성 이슈 해소를 통한 수주의 차별성이 실적의 차별성을 부각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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