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취항 6년 2개월 만에 누적 승객 1300만명 돌파

이스타항공이 첫 취항 이후 6년 2개월여 만에 누적 탑승객 13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오후 군산공항에서 열린 누적 탑승객 1300만명 돌파 기념행사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1300만번째 탑승객의 영광을 안은 이옥자 씨(오른쪽 다섯 번째)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첫 취항 이후 6년 2개월여 만에 누적 탑승객 1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스타항공은 10일 운항한 군산~제주 노선(ZE301편)에서 1300만번째 탑승 고객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기념해 10일 오후 1시 군산공항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김인섭 이스타항공 운송본부장, 고병관 군산공항 지사장, 김계현 서울지방항공청 군산공항 출장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00만번째 탑승고객 돌파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운의 1300만번째 고객은 가족과 제주여행을 떠나는 이옥자 씨가 행운을 안았으며 이스타항공은 이 씨에게 국내선 무료 왕복항공권(2매)과 기념품,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 씨는 “이스타항공을 자주 이용하는데 뜻 밖에 이런 행운을 맞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노선을 취항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 7일 첫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 1300만명을 돌파하는 동안 10만400편의 항공기를 운항했으며 현재까지 16만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지난해 중국 정기노선 취항 확대 등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탑승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운임으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날 1300만번째 누적 탑승객이 나온 군산발 제주행 ZE301편 탑승고객 전원에게 초콜릿을 기념선물로 제공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