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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대한민국 흥행 감독들이 사랑한 조진웅의 매력

‘장수상회’, 대한민국 흥행 감독들이 사랑한 조진웅의 매력

등록 2015.03.11 08:50

김재범

  기자

‘장수상회’, 대한민국 흥행 감독들이 사랑한 조진웅의 매력 기사의 사진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자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EXO 찬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2015년 상반기 기대작 ‘장수상회’(제공/배급_CJ엔터테인먼트, 제작_㈜빅픽쳐/CJ엔터테인먼트)에서 대한민국 감독들이 사랑하는 배우 조진웅이 인간미 넘치는 새로운 변신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장수상회’는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속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 ‘명량’의 왜군 장수 ‘와키자카’, ‘군도:민란의 시대’의 전략가 ‘이태기’ 역 등 다채로운 작품 속 선 굵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지난 해 제35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충무로 대세 배우 조진웅. 김한민 윤종빈 김성훈 감독에 이어 최동훈 감독의 ‘암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까지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의 신작에 연이어 캐스팅 되며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 조진웅이 이번에는 ‘장수상회’를 통해 강제규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춰 기대를 높인다.

‘장수상회’에서 조진웅은 오랫동안 동네를 지켜온 장수마트 사장이자 70살 연애 초보 성칠, 금님의 커플을 적극 응원하는 연애 응원단의 리더 ‘장수’ 역을 맡았다. 사장보다 더 깐깐한 직원 ‘성칠’ 박근형과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성칠의 사랑을 곁에서 지켜보고 물심양면 지원하는 ‘장수’ 역의 조진웅은 기존의 강렬한 남성미를 벗고 푸근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변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첫 데이트를 앞둔 성칠에게 스타일링부터 레스토랑 메뉴 주문 방법, 결제 방법, 여심을 사로잡는 매너까지 알려주는 조진웅의 모습은 극의 적재적소에서 풍성한 웃음을 불어넣는다. 강제규 감독은 “이전 작품을 통해 조진웅의 연기를 보며 언젠가 한 번 같이 작업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진심으로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고 ‘장수’의 캐릭터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과 신뢰를 전했다. 이처럼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애 응원단 리더로 돌아온 배우 조진웅의 변신, 강제규 감독과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더하는 영화 ‘장수상회’는 다음 달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과 온기 넘치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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