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결핵예방의 날’ 검진·건강 캠페인

경남도는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진주시보건소와 함께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도민 결핵검진 및 건강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결핵예방의 날'은 2010년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4일로 지정되어 올해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한다.

이날 행사는 결핵 조기퇴치로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진주시 자유시장 일원에서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차량에서 흉부 X-선 및 객담 검진을 실시하고 건강홍보 부스에서 혈압 혈당 측정 및 치매 선별검사, 금연 상담 등을 한다.

한편, 시군 보건소에서는 결핵예방주간인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시장, 백화점, 마트와 시정 홍보 전광판, 버스정류소 LED 홍보판 등에 결핵 홍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추진하여, 결핵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 고취와 결핵 조기차단에 노력한다.

김태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올해는 1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입원명령자 지원, 결핵환자 접촉자 역학조사, 중학생 및 결핵 취약계층 이동검진 등 결핵관리 및 예방 사업을 강화한다.”면서 “시군 보건소, 결핵 민간공공협력 의료기관, 대한결핵협회 울산 경남지부와 결핵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결핵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결핵 조기퇴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