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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ELW 가격거품 사라져··· 할증률 제거”

거래소 “ELW 가격거품 사라져··· 할증률 제거”

등록 2015.03.26 15:39

최원영

  기자

자료 = 한국거래소 제공자료 =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011년 이후 지속적인 ELW시장 건전화 조치의 효과분석 결과 그 동안 문제로 지적 됐던 지수 ELW의 지수옵션 대비 할증률이 제거되고 리스크관리기능이 제고되는 등 ELW시장에 건전한 거래관행이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측에 따르면 ELW시장 문제로 지적됐던 지수옵션 대비 지수 ELW의 가격할증 현상이 제거됐다.

지수 ELW 상품표준화 전에는 지수 ELW가 지수옵션대비 약 16% 높게 거래됐으나 현재는 가격할증 없이 거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과거 스캘퍼로부터 입은 손실을 일반투자자에게 전가하기 위해 ELW를 높은 가격에 매도하던 LP의 행태가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최근 주식 ELW 발행요건 표준화로 주식 ELW의 종목수가 감소하고 종목간 비교 가능성도 개선됐다. 비교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는 종전보다 유리한 거래조건으로 거래가 가능해져 거래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거래소는 또 ELW 시장 참여자가 다양해졌고 거래과열 현상도 진정됐다고 분석했다.

집계에 따르면 2011년 기준 ELW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비중은 각각 2.6%, 3.8%였지만 올해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비중은 35.8%, 5.5%로 커졌다. 투자자 활동계좌수도 2011년 9898개에서 지난달 기준 3458개로 줄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일반투자자의 손실 축소 등 ELW 시장의 건전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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