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 증가율이 전년 대비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2014~2015년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 비중 등 을 조사한 결과 일평균 주문건수는 2014년 180만2781건에서 올 들어 232만8455건으로 29.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개인거래대금 비중은 지난해 1월 43.06%에서 이달 49.43%로 6.37%포인트 늘었다. 반면 외국인의 월별거래대금 비중은 같은 기간 5.30%포인트 감소했다.
1만주 이상 개인의 대량주문 건수는 2015년 일평균 1만8015건으로 지난해보다 2만559건 보다 12.37% 감소했다.
또한 1억원 이상 개인의 대량주문도 2015년 일평균 8054건으로 2014년 1만614건 보다 24.12% 감소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3.01%)이며 다음은 제일모직(2.51%), 조광피혁(2.41%) 순이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미래산업(13.39%)이며 주로 저가주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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