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8포인트(0.71%) 오른 666.83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는 물론 7년 3개월내 고점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 2월5일 600선에 안착했던 코스닥지수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달 25일 650선 마저 넘어섰다.
시가총액 역시 178조원으로 전날 기록한 176조7000억원을 뛰어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2011년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던 코스닥 시가총액은 지난해 143조1000억원에 도달한 뒤 1년 만에 20% 이상 급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제약업종이 2.77%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비금속(2.61%), 정보기기(2.40%) 등이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일평균 거래대금 또한 2조9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3% 증가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09년 처음으로 하루 평균 2조원을 돌파한 뒤 2011년과 2012년 2조원을 상회하는 일평균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나, 이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조원대에 머무른 바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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