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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설명회 개최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설명회 개최

등록 2015.04.08 15:05

정희채

  기자

금융감독원은 8일 금감원 2층 강당에서 금융회사 임직원,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계 등 각계 각층의 금융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금융소비자보호 부문)’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참여자들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각 세션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둬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소비자보호 우수 금융회사(동부화재, 삼성카드)를 초청해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약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활발한 의견 개진 및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주요 감독 추진방향은 우선 자율·창의적인 금융회사 소비자 보호체계 구축이다.

이에 종합적으로 소비자보호실태를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금융현장방문을 통해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소비자보호 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성숙한 금융소비자 육성을 위한 금융교육도 확대한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정규 교과과정에 금융교육 반영 등 금융교육 통할기능 및 인프라 강화를 추진한다.

여기에 지방 격오지, 농어촌 등에 금융사랑방버스 집중 운행 및 한부모가정 자녀 등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도 추진키로 했다.

금융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도 마련했다.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 등을 통한 불합리한 금융제도 및 업무관행 발굴 및 개선 추진하고 신종 금융사기 유형 등 발견시 소비자 경보를 적극 발령해 피해 확산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소비자의 입장을 감안한 따뜻한 민원서비스 제공, 소비자에 대한 원스톱종합서비스 제공 등도 이뤄진다.

금감원 측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 학계 및 언론계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으며불합리한 금융제도 및 업무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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