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7.09포인트(0.15%) 오른 1만7902.5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5.57포인트(0.27%) 상승한 2081.90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40.59포인트(0.83%) 오른 4950.8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6월 또는 연말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일부 연준 위원들이 내년에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국제 유가가 공급 과잉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악재가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3.56달러(6.6%) 하락한 배럴당 50.42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종목별로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각각 1.73%, 1.97%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날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알코아는 1.75%, 배드배쓰 앤드 비욘드는 1.25% 상승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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